『고령사회, 돌봄의 현재와 미래』 - 콜로키움 참가 후기
지난 5월 12일 상연재 본관에서 미래여성커리어협동조합의 첫 번째 콜로키움이 한국노인의전화 서울시지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기억하지 못해도 여전히, 나는 나”(사토 마사히코 저, 성기옥·유숙경 번역)를 번역한 성기옥·유숙경 두 선생님을 모시고 돌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최초로 치매 당사자 1인칭의 시점에서 씌여진 치매 안내서이며, 국가와 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자에게 외치는 당사자의 목소리라는 점에서 큰 울림이 있다.치매 당사자의 입장에서 치매는 어떤 증세로 진행되며, 당사자는 진정 어떤 돌봄을 원하는 지에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후기돌봄종사자를 양성하는 일을 하면서 ‘돌봄을 받는 사람, 돌봄을 하는 사람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이란 무엇일까’는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였습니다.이번 콜로키움에서 가족을 돌보는 분들에게 가족이기에 돌봄에서 겪는 한계, 사회의 편견으로 원치 않는 선택을 해야 하는